[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보은소방서(서장 한종욱)는 '불조심 강조의 달' 운영과 함께 비대면 소방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보은군 지역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는 총 173건으로 이중 겨울철 화재가 약 46.2%인 80건으로 집계됐다. 4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총 16억4천8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중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44.5%로 이에 따라 소방서는 비대면 소방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올해는 '선제적 화재예방 및 대형화재 대비ㆍ대응체계 마련'이라는 국정과제와 연계해 5대 전략 23개 과제 추진을 통한 비대면 사전 예방 강화로 군민이 참여하고 공감 할 수 있는 대책을 추진 예정이다.

한종욱 서장은 "이번 겨울철에는 비대면 소방안전 문화 정착을 위하여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주택에 화재경보기와 소화기 설치 및 전열기구 안전수칙 준수 등 일상 속 화재예방에 동참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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