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품작 중 55%가 특상 이상으로 입상
특히 5개 부문에서 부문별 1편만 수여되는 최우수상에 학생부 2편, 교원·일반부 1편이 입상해 전체 최우수상의 30%를 충남이 차지하며 충남과학의 위상을 높였다.
관대초 지수진, 최예연 학생은 '유연 먹을 갈 때 끼무릇즙을 넣은 조상들의 지혜 탐구'라는 작품을 출품해 화학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충남과학고 송채빈, 오의진 학생은 '돌기 해삼의 생체 구조 분석을 통한 생체공학적 소재 활용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로 연구해 생물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금산중 이형섭 교사는 '아두이노와 엡인벤터를 활용한 (축)전기회로 관련 온라인 실험수업 툴 개발에 대한 연구'라는 제목으로 출품해 산업 및 에너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러한 결과는 코로나 19라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학교현장에서 묵묵히 과학교육에 힘써주신 선생님들의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충남교육청에서도 선생님들의 노력이 더욱 풍성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입상작 중 특상 이상 작품은 11월 말부터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에 전시해 과학교육원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최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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