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교육지원청이 금산평화지역아동센터에서 세번째 찾아가는 학부모교실을 열고 있다. / 금산교육지원청 제공
금산교육지원청이 금산평화지역아동센터에서 세번째 찾아가는 학부모교실을 열고 있다. / 금산교육지원청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금산교육지원청이 금산평화지역아동센터에서 세번째 찾아가는 학부모교실을 열었다.

금산교육지원청은 10일 저녁 7시 학부모 20명을 대상으로 금산여자고등학교 학부모회, 추부중학교 학부모회에 이어 3차 학부모교실을 운영했다.

부모교육연구소 염은희 소장을 초빙해 '긍정소통의 힘'이라는 주제로 효과적인 소통 방법에 대한 자녀교육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염은희 소장은 "자녀와의 효과적인 소통, 이해하는 마음으로 듣기, 정직하게 말하기, 공정하게 문제해결 하기가 중요하다"며 "무엇보다 서로의 가치관을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과 후 진행 된 연수에는 자녀와 함께 온 학부모가 많았다. 자녀 안심돌봄 프로그램과 연계한 교육 덕분에 학부모들은 연수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

연수가 끝나고 금산학부모회장연합회에서는 캘리그라피로 쓴 희망메시지를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교육기부 활동을 펼쳐 학생과 학부모에게 호응을 얻었다.

양정숙 교육장은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다"며 "부모의 언행은 자녀의 성장에 큰 영향을 주는 만큼 긍정적인 소통 방법으로 자녀와 따뜻하고 친밀한 관계가 되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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