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청원구 율량사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1일 관내 거동불편 노인세대의 낡고 협소한 화장실을 고쳐주는 사랑의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사진은 집 수리 전.
청주시 청원구 율량사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1일 관내 거동불편 노인세대의 낡고 협소한 화장실을 고쳐주는 사랑의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사진은 집 수리 전.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청주시 청원구 율량사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거동불편 노인세대의 낡고 협소한 화장실을 고쳐주는 사랑의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집수리 대상자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를 가진 노인세대로 화장실이 마당에 설지돼 있어 겨울철 동파와 누수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복지통장의 추천을 받아 1주민1정나눔 사업비로 집수리사업을 결정하고 화장실 누수 및 배관공사, 타일교치 및 세면대 설치 등을 실시했다.

신홍식 위원장은 "깨끗해진 집에서 편안하게 겨울을 보내실 어르신을 생각하니 더없이 기쁘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회원들 모두가 봉사활동에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해주어 더없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홍기범 율량사천동장은 "오늘 집수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우리동에서도 복지사각지대 없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더불어 살아가는 율량사천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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