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독감백신을 접종한 대학생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청주청원경찰서에 따르면 A(21)씨는 지난 10일 오전 10시 30분께 보은군보건소에서 독감 예방접종을 했다. 이후 A씨는 청주 자취방으로 돌아갔다.

A씨의 부모는 아들과 연락이 닿지 않자, 다음날(11일) 자취방을 찾았다. 당시 A씨는 방에 쓰러져 있었다. A씨는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숨졌다.

A씨는 평소 당뇨를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이와 관련 보건당국은 백신과의 사망 연관성 등을 확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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