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힘 국회의원 만나 현안사업 시급성 설명

류한우 군수와 엄태영 의원이 당면한 현안사업을 심도있게 논의하고 있다/단양군 제공
류한우 군수와 엄태영 의원이 당면한 현안사업을 심도있게 논의하고 있다/단양군 제공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류한우 군수가 군정 목표 실현 및 지역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내년도 정부 예산 확보에 총력을 쏟고 있다.

류 군수는 지난 12일 내년도 예산 심사에 돌입한 국회를 방문해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예결특위), 박대수(환노위), 최춘식(행안위)의원을 만나 6개 사업에 소요되는 268억원의 국비 반영 지원을 요청했다.

엄태영 의원과는 당면한 현안사업을 집중 논의하는 등 심도있는 대화도 나눴다.

의원들과의 만남에서는 포스트 코로나시대 단양군의 체류형관광을 지속적으로 견인할 ▷단양호 호수관광 명소화 ▷단양에코순환루트 인프라 구축의 시급성을 설명했다.

남한강 생태탐방로 조성의 원활한 추진 등 28억원의 국비가 추가로 필요한 상황도 밝혔다.

장기화 되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중부내륙 최고의 관광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배려를 당부했다.

지난 8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제천∼영월 동서고속도로 건설사업의 2021년 타당성 평가용역비 국비 10억원 증액도 건의했다.

단양읍 원도심 기능 회복을 위해 추진하는 단양군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성공적으로 첫 발을 내딛을 수 있도록 힘을 실어 달라고 촉구했다.

전국 24개 군(郡)이 창립한 특례군법제화추진협의회(회장 류한우 군수)를 대표해 현재 국회에 제출된 '지방자치법 일부 개정안'과 '지방소멸위기 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이 조속히 통과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전쟁 상흔이 남아 있는 영춘면 곡계굴 일원에 안보·통일교육관 및 체험장이 조성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민간인 360여명이 희생된 지역의 뼈아픈 역사이자 한국전쟁 상흔이 남아 있는 지역민을 위로하고, 교류와 소통의 공간 확보를 위해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정부가 나설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류한우 군수는 "포스트 코로나시대 지역을 살릴 각종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600여 공직자와 함께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한 움직임을 계속해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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