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청 소속 박환·이준희 선수가 '제 56회 국무총리기 전국정구대회' 개인복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박환·이준희 선수는 지난 9∼13일까지 충북 옥천군에서 열린 '제56회 국무총리기 전국정구대회' 개인복식 결승에서 대구 달성군청 이수열·김종윤 선수에게 4-2으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앞서 준결승전에서는 부산체육 남택호, 김민홍 선수를 접전 끝에 4-3으로 이겼다.

이와함께 단식에선 박 환 선수가 달성군청 윤형욱 선수를 8강에서 4-2로 이기고, 준결승에서 수원시청 김진웅 선수에 1-4로 패해 3위를 기록했다. 또한 단체전에서는 예선2위로 6강에 진출해 부산체육회에게 2-1로 승리하고, 이번 대회를 우승한 경북 문경시청을 준결승에서 만나 접전 끝에 1-2로 패하며 단체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우승을 하지 못했지만 팀의 에이스인 박환 선수가 동료 선수들을 이끌고 단체전과 개인 복식, 단식에서 맹활약하며 팀의 사기를 올려주는 큰 역할을 했다.

박환 선수는 "올해 마지막 정구대회를 마무리하게 되어 기쁨과 아쉬움이 교차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알게 된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발전해 내년은 더욱 좋은 기량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