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구조물 균열상태 촬영 등으로 효율적인 유지보수 실시

드론을 활용해 시설물 점검하는 천안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천안시 제공
드론을 활용해 시설물 점검하는 천안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천안시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한동흠, 이하 공단)이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드론을 이용한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에서는 드론으로 지상에서 식별이 어렵거나 육안으로 찾기 힘든 콘크리트 구조물의 균열 상태를 근접 촬영하고,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구조물의 상태를 확인했다.

드론을 활용한 안전점검은 점검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인력 접근이 어려운 시설의 상태를 보다 면밀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점검 방식과 차별화된다.

공단은 이번 점검을 통해 발견된 안전위해요인에 대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유지보수를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동흠 이사장은 "한국형 뉴딜정책의 안전망 강화 기조에 맞추어 드론의 다양한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안전 중심의 경영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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