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 간 소모임 '모이세!종!' 추진

세종충남대병원은 부서 간 소모임을 통해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상호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모이세!종!'을 실시한다.  / 세종충남대병원 제공
세종충남대병원은 부서 간 소모임을 통해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상호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모이세!종!'을 실시한다. / 세종충남대병원 제공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나용길)이 구성원들의 소통과 협업, 활기차고 합리적인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부서 간 소모임을 통해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상호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모이세!종!'(직장문화 활성화 프로젝트 Ⅲ)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모이세!종!'은 자칫 부서 간 발생할 수 있는 오해와 갈등을 해소하고 칸막이를 없애 합리적인 직장문화를 조성하려는 취지다.

업무 연관성이 높은 2개 부서가 팀을 꾸려 병원 발전 및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이나 실현 가능한 프로젝트를 제안하면 서류와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1단계에서는 프로젝트의 기본 취지나 적합성, 2단계에서는 소모임 목표, 세부 활동 및 향후 계획에 대한 효과성을 평가한다.

오는 23일부터 연말까지 총 4차로 나눠 10개 팀을 선정해 지원금을 지급하고, 소모임 활동 결과는 30일 이내에 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며 관련 내용은 전 부서에 공유될 예정이다.

앞서 세종충남대병원은 지난 8월 12일과 14일, 두 차례에 걸쳐 직원 자녀초청 직장체험 프로그램(직장문화 활성화 프로젝트 Ⅰ)을 진행해 부모와 자녀 간의 공감대 형성을 통한 소통의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받았다.

8월 27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진행 중인 '화목커피'(Harmony Coffee, 직장문화 활성화 프로젝트 Ⅱ)는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팀장급 이상 관리자들이 커피와 간식을 제공해 구성원 간 격려와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계기가 되고 있다.

임정욱 교육수련실장은 "소통과 협업을 위해 부서 간 칸막이를 걷고 상호 발전적이면서 활기찬 직장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해서 프로젝트를 전개할 계획"이라며 "건강하고 합리적인 직장 분위기가 조성되면 고객들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조직의 발전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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