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신중학교 밴드 동아리 펠리체가 16일 후관 야외공연장에서 미니콘서트를 열었다. / 영신중학교 제공
영신중학교 밴드 동아리 펠리체가 16일 후관 야외공연장에서 미니콘서트를 열었다. / 영신중학교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매년 2회 이상의 공연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영신중학교(교장 배점규) 밴드 동아리 '펠리체'(멤버 9명)가 16일 후관 야외공연장에서 미니콘서트를 열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종식되길 바라는 마음과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기원하기 위해 열린 이번 공연은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준수해야 하는 학생들의 편의를 고려해 두 차례에 걸쳐 이루어졌다.

방과 후 틈틈이 '펠리체' 부원들이 준비한 'LUCY의 조깅'외 4곡은 학생들의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선정한 곡으로 관람 학생들의 호응도가 더욱 높았다.

드럼을 연주한 윤민채(3년)군은 "후배들이 좋아하는 곡을 선정해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했는데 밝은 모습으로 연주에 호응하고 음악을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공연 소감을 밝혔다.

펠리체 밴드부는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코로나 극복을 위한 미니콘서트를 추가로 계획하고 있어 자율적인 동아리 활동의 지속적인 활동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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