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소방서(서장 류광희)는 19일 화재발생이 빈번한 겨울철을 맞아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을 목표로 2020년 겨울철 소방안전 대책을 11월부터 내년 2월말까지 4개월간 추진한다.

최근 5년간 관내 화재발생건수가 414건 중 겨울철(11월~2월)에 114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작년 화재발생 82건 중 겨울철 화재가 28건(34.1%) 및 인명피해가 31명중 겨울철 4명(12.9%)이 발생했다.

이에 소방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외부활동이 감소하고 가정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실내에서의 화재발생 위험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불조심 강조의 달과 연계해 홍보물 부착, 소방통로 확보훈련, 화목보일러 비대면 화재예방 대책 추진, 전통시장 상인회 중심의 자율점검의 날 운영 등을 진행 중에 있다.

또한 '화재로부터 안전한 영동'이란 비전으로 취약시설 화재안전 중점관리, 자율적 안전관리 기능 강화, 생활 속 화재안전 기반 조성, 현장대응능력 강화, 특수시책 등 5대 전략 23개 추진과제를 통해 화재예방 및 선제적 대응으로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수행 한다.

류광희 영동소방서장은 "화재발생위험이 많은 겨울철인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군민이 참여하고 소통 공감하는 화재예방 대책 추진으로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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