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기업들·9개 자생단체, 저소득가구 위한 김치 마련

천안시 성거읍 내 기업과 9개 자생단체가 지난 18일 사랑의 김치나눔 행사를 펼쳤다./천안시 제공
천안시 성거읍 내 기업과 9개 자생단체가 지난 18일 사랑의 김치나눔 행사를 펼쳤다./천안시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 성거읍은 지난 18일 지역 내 기업과 9개 자생단체가 함께 참여한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라젬, ㈜에스피에스엔에이, 엠이엠씨코리아㈜, ㈜에이엠 등 기업들과 성거읍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행복키움지원단 등 9개 자생단체는 뜻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한 성금으로 저소득 400가구의 겨울준비를 위한 김치를 마련했다.

마련한 김치는 성거읍 복지이장들이 홀몸노인,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등을 직접 방문해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비대면 형식으로 전달했다.

이재영 이장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기업들과 자생단체원들이 동참해 김치나눔행사를 하게 돼 더욱 의미 있고,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광식 성거읍장은 "김장나눔행사에 동참해주신 지역 내 기업과 체육회, 이장단을 비롯한 9개 단체 회원 및 성거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함께 협력한 지역복지사업들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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