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는 관광수요 발맞춰 20일 10경·10미·10품 결정

금산군이 금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볼거리와 먹거리, 살거리를 선정했다. / 금산군 제공정
금산군이 금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볼거리와 먹거리, 살거리를 선정했다. / 금산군 제공정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금산군이 변화하는 관광수요에 발맞춰 금산의 10경·10미·10품을 선정했다.

금산군은 20일 제2차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관광객과 주민의견을 반영한 금산의 대표 볼거리와 먹거리, 살거리를 결정했다.

기존 자연경관 위주로 선정된 금산 8경을 보완하고 확대해 10경을 선정하고 향토 음식, 관광 상품인 10미, 10품도 추가했다.

금산 10경은 빼어난 자연경관과 함께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 명소를 추가해 결정했다.

적벽강 비단물길, 대둔산 낙조대, 진악산 개삼터, 서대산 산꽃세상, 산림문화 힐링명소, 금산인삼 세계농업유산, 인삼·약령시장 금성산과 칠백의총, 월영산 원골, 태조태왕태실과 요광리 은행나무 등이 선정됐다.

10가지 먹을거리는 인삼어죽·민물매운탕·도리뱅뱅이, 추부추어탕, 인삼튀김, 금산삼계탕·한방백숙, 금산(복수)한우, 인삼정식, 산채 약선요리, 인삼주·홍삼주·인삼막걸리, 깻잎쌈채소·깻잎장아찌, 토속밥상 등이다.

금산 10품은 금산인삼, 인삼·한약재, 인삼·홍삼 농축액과 인삼차, 인삼한과, 인삼·홍삼 절편·정과·다과류, 인삼계란과 인삼딸기, 바리실 사과, 추부포도, 진산 땅두릅, 인삼비누·샴푸 등이 선정됐다.

금산군이 금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볼거리와 먹거리, 살거리를 선정했다. / 금산군 제공정
금산군이 금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볼거리와 먹거리, 살거리를 선정했다. / 금산군 제공정

군 관계자는 "금산군을 대표할 수 있는 관광 자원을 10경·10미·10품으로 새롭게 선정했다"며 "금산에서 경험하고,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폭넓게 홍보해 앞으로 금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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