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400명 대상 코로나19 진단 검사

고위험 종사자가 검채를 채취하고 있다/제천시 제공
고위험 종사자가 검채를 채취하고 있다/제천시 제공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천시는 코로나19 집단 감염 예방을 위해 고위험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들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1천400명 전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수도권 지역의 요양시설(병원), 정신의료기관, 주간보호시설을 중심으로 대규모 산발적인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시는 코로나19 전파를 차단하고 고위험 시설 및 집단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대상자는 33개소의 요양시설과 주·야간 보호시설 14개소, 요양병원 6개소, 정신의료기관 1개소 등 총 54개소 1천400명이다.

표본 진단검사(10월 29~31일)의 경우 요양시설(병원) 종사자 무작위 표본 산출(10%)을 통해 진행됐다.

일제 진단검사(11월 9~20일)는 표본 진단검사 실시자를 제외한 고위험 시설 종사자(요양시설·병원), 정신의료기관, 주·야간 보호시설 및 이용자를 대상으로 치러졌다.

윤용권 보건소장은 "코로나19 확산이 잦아들지 않는 상황에서 이번 고위험 시설을 대상으로 한 검사를 비롯해 집단 감염 예방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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