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운갑 소방경과 박국진 소방장이 출근길에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인명구조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영동소방서 제공
박운갑 소방경과 박국진 소방장이 출근길에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인명구조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영동소방서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소방서 직원들이 24일 오전 8시 30분경 출근을 위해 영동읍부용리 인근을 지나던 중 난계국악관 앞에서 발생한 단독 교통사고를 목격하고 전복된 차량에 고립된 운전자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박국진 소방장
박국진 소방장

영동소방서 대응구조구급과 박운갑 소방경과 예방안전과 박국진 소방장은 출근차량에서 급히 내려 후방 타 차량에 의한 2차 추돌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후방 차량에 서행을 알리고 운전석에서 탈출하지 못하는 운전자를 안전하게 구조, 출동한 중앙 119안전센터 구급대원들에게 인계했다.

출동한 영동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 구급대원들은 환자를 응급처치 및 환자 안정을 시키면서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특히, 박국진 소방장은 현재 민원업무를 맡고 있지만 119구조대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만큼 발 빠른 대응으로 신속하게 인명을 구조했으며 지난 여름 영동 수해 때 드론을 활용해 천식환자에게 약품을 전달하는 등 인상적인 활동을 해왔다.

박운갑 소방경
박운갑 소방경

영동소방서 박운갑 소방경은 "평사시 사고현장에 자주 출동을 하다보니 출근길에 직업정신이 저절로 발휘된 것 같다며 큰 사고가 아니라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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