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재원 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청주의 한 가정을 덮쳐 가족 전원이 감염됐다.
25일 청주시에 따르면 흥덕구 A(111번)씨와 그의 아내(112번), 자녀 2명(113번, 114번) 총 4명이 각각 전날 오후 9시, 이날 새벽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4~15일 천안에서 열린 지인 모임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모임에는 전주시 69번 확진자가 참석했다.
가족들은 지난 19일부터 기침 등 의심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은 이들을 청주의료원으로 이송하고,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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