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병무청(청장 모종화)은 25일부터 청춘디딤돌, 병역진로설계 온라인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청춘디딤돌,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는 입영 전 자신의 적성, 전공 등을 고려, 군 복무 및 전역 후 진로를 체계적으로 설계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병무청이 2019년부터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는 제도이다.

특히, 올해 7월 1일부터는 서울지방병무청에 상시 상담센터를 개원하여 전문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고교와 전문대학 등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는 현재까지 13회 실시하였다.

온라인 신청으로 처음 센터를 방문한 이모(19세)씨는 "막연하게 생각했던 군 복무와 관련된 정보를 얻고 나의 진로와 연계된 군 특기 추천도 받아 아주 유용한 시간이었다"며 "진로와 연계한 자세한 상담을 위해서 센터 방문 신청을 했는데, 상담도 하고 군 생활 관련 체험도 할 수 있어서 아주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모종화 병무청장은 "지금은 전문상담관과의 심층상담을 할 수 있는 센터가 서울에만 있지만, 내년에는 영남권(대구), 호남권(광주), 충청권(대전) 센터도 개원 예정에 있어 더 많은 병역의무자들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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