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1일까지 용접 화재·질식 사고 등 중점 점검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다음달 11일까지 관내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산업안전 현장 감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현장 감독에서는 추락위험이 상존하는 장소의 안전난간, 작업발판 등 추락방지 시설 설치와 함께 겨울철 난방 화기·전열기구 취급, 용접 화재·폭발사고, 콘크리트 동결 방지용 혼합제로 인한 질식·중독사고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올해는 이천물류센터 화재, 인천화장품 제조공장 폭발 화재 등 대형 사고가 발생한 바 있어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감독 결과 예방조치가 불량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사법 처리 등으로 엄중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법 위반 내용에 대해서는 행정명령도 병행하기로 했다.

이홍주 산재예방지도과장은 "이번 감독을 통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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