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 293명·장비 85대 투입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충북경찰청(청장 임용환)은 수험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수능 당일 특별교통관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수능 당일인 12월 3일 충북경찰은 교통경찰관 195명, 자원봉사자 98명 등 293명의 인력과 순찰차·교통싸이카 등 장비 85대를 시험장 주변에 배치한다. 또 경찰에 수험생 수송을 요청 할 경우 112순찰차와 교통싸이카를 활용해 수험생을 시험장까지 안전하게 이동시킬 예정이다. 이와 관련 충북경찰은 도내 22개소에 '수험생 빈차 태워주기 장소'를 설치, 지각 수험생들의 긴급수송 편의를 제공한다.

경찰 관계자는 "수능 당일 시험장 주변 불법주정차를 자제해 주시고,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대중교통 이용 등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수능은 도내 4개 지구 38개 시험장에서 치러지며, 수험생 1만2천294명이 응시한다.

다음은 충북지역 수험생 빈차 태워주기 장소 ▷청주시 흥덕구, 현대백화점사거리·최병원사거리 ▷청주시 상당구, 갑진주유소·석교육거리 ▷청주시 청원구, 성모병원사거리·사창사거리 ▷충주시, 충주공용버스터미널 ▷제천시, 제천역·시외버스터미널 ▷음성군, 금왕지구대·감곡관내 버스터미널 ▷영동군, 중앙사거리·시외버스터미널 ▷괴산군, 시외버스터미널 ▷단양군, 시외버스터미널·매포읍 평동육교 앞 ▷보은군, 중앙사거리·시외버스터미널 ▷옥천군, 옥천역·시외버스터미널 ▷진천군, 시외버스터미널·덕산지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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