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미 기자］대전 대덕구가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주관 '2021년도 지방재정의 숲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1억 원을 확보했다.

대덕구는 확보된 사업비로 2021년 길치근린공원 내 녹색 쌈지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길치근린공원은 대덕구 비래동에 위치한 공원으로, 대덕구 주민뿐만 아니라 동구 가양동 등 인근 주민들의 이용률이 높지만 불법경작 행위 등으로 인해 민원이 많이 발생했다.

'지방재정의 숲 조성사업'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서 추진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대전에서는 대덕구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주민들에게 쾌적한 녹색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