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에스엔피시스템, 고려전자㈜ 등이 충북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 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박선국)은 25일 충북우수중소기업인협의회 우수 유공자 장관표창 2명 및 '20년 하반기 충북 중소기업인상 청장표창 수상자 20명을 최종 선발했다.

먼저 충북 우수중소기업인협의회 유공자 장관 표창에는 남상부 ㈜엔이티 대표, 김정환 동일유리㈜ 대표가 선정됐다.

이어 우수중소기업인상 부문에는 장근일 ㈜에스엔피시스템 대표, 박연주 고려전자㈜ 대표, 이병욱 ㈜대현하이텍 대표, 안병대 ㈜청암 대표, 황순태 남선산업개발㈜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 5개 기업은 꾸준한 기술개발로 신제품 개발과 매출상승, 신규 인력창출에 기여한바가 크고, 노사관계 안정화를 위한 직원의 복지지원과 취약 및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활동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에스엔피시스템은 반도체 장비와 농업용기계 및 소프트웨어 개발 제조사로 2009년 창업이후 꾸준한 매출 성장을 이루었고, 연구개발 부설 연구소를 두어 14개의 특허를 취득하는 등 기술혁신에도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모범여성기업인상 부문에서는 정춘숙 ㈜셈텍 대표, 유미진 미스플러스 대표, 이지연 ㈜비오엑스 대표, 이선미 ㈜브이알어스 대표, 하재선 부경플라테크 대표가 수상했다.

유망창업기업인상은 황기철 라파로페 대표, 조현덕 ㈜하람 대표, 장봉조 릴라이어블 대표, 김대인 코넥트㈜ 대표, 최현성 ㈜바오메디텍 대표가 수상했다.

유망수출기업인상에는 안종호 몸엔용바이오 농업회사법인㈜, 임채화 ㈜한영 대표, 박규홍 ㈜에프알디 대표 등이 선정됐다.

이중 몸엔용바이오 농업회사법인㈜는 녹용가공 제조사로 국내 및 해외 인증 획득을 바탕으로 국산 녹용 가치화 기반 마련하였으며 4국 해외 지역 진출 및 영문, 중문 홈페이지 개발을 하는 등 수출기업 토대 마련하는 등 수출이 기대되는 기업이다.

박선국 충북중기청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기술혁신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신 기업인들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충북 중소기업인상을 통해 성장 잠재력이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