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 중원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학과장 박찬규) 재학생 68명은 '에어부산 캐빈 승무원 체험 비행 프로그램'에 참여해 실습비행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하늘에 담은 나의 꿈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에어부산에서 이어가고 있는 승무원 체험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실제 항공기에 탑승해 합동브리핑, 탑승권 확인, 기내방송, 유상판매 등 캐빈승무원의 다양한 업무를 직접 체험하며, 직업 이해도 및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해 진행하고 있다.

특히 실습비행은 실제 이륙한 항공기(BX8910편)에서 약 2시간여 동안 다양한 서비스와 안전 업무에 대한 실습이 이뤄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가은(항공서비스학과 2년)학생은 "이번 체험을 마련해주신 교수님을 비롯한 학교관계자분들과 실습을 도와주신 현직 승무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실무 프로그램을 몸소 체험하며 승무원의 꿈에 좀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찬규 항공서비스학과장은 "재학생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전공지식 및 현장 실무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항공사 전문 서비스 분야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전공에 대한 자부심과 동기부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원대 항공서비스학과는 2015년 개설된 이후 우수한 승무원 인재양성을 위해 항공사 산학협력, 해외 어학연수, 교환학생 프로그램, 항공사 승무원 현장실습 등의 교육과정을 적극적으로 운영하며 높은 취업률을 달성하고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