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소방서 신미선 소방사 100회 헌혈을 달성하여 헌혈 유공장에 등극했다. / 영동소방서 제공
영동소방서 신미선 소방사 100회 헌혈을 달성하여 헌혈 유공장에 등극했다. / 영동소방서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소방서 신미선 소방가가 헌혈 100회를 기록해 '헌혈 명예장'에 등극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소방관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영동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신미선(31) 소방사는 지난 11월 30일 대한적십자사 대전혈액원에서 100회 헌혈을 달성했다.

이에 대한적십자사가 100회 이상 헌혈한 자에게 제공하는 헌혈 명예장을 수상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2005년 10월 남에게 베풀 수 있는 일을 찾다가 자연스럽게 헌혈의 매력에 푹 빠져 첫 헌혈을 시작해 2020년 임용된 후 지금까지도 받은 헌혈증서는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모두 나누어주거나 헌혈 후 기부하고 있는 등 참사랑을 몸소 실천해오고 있다.

신미선 소방사는 "작은 실천이 모여 누군가에게 생명을 살리는 큰 기적을 이룰 거라 믿고 소방관으로 항상 봉사하며 앞으로도 건강한 신체를 유지해 계속 헌혈을 하여 소중한 나눔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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