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캔오피씨는 10일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내에 OPC드럼, A.I.CHIP을 생산하는 공장(부지 1만평, 건물 4천565평)을 완공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날 준공식에는 대원그룹의 박도문 회장과 박병준 대표이사 등 임직원과 이원종 충북도지사를 비롯한 도내 경제관련 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원종 도지사는 인사말를 통해 “대원그룹은 박도문 회장께서 20여년전 창업해 ‘인간중심, 신용본위, 사회책임‘이라는 경영이념 아래 착실하게 성장해온 중견기업으로 충북에서 세계와 미래를 향한 힘찬 첫발을 내딛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세계 일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파캔오피씨는 대원그룹(11개 계열사)의 주력사로서 본사를 울산에서 이곳 오창단지로 이전했으며, 지난 2002년 201억원의 매출을 시작으로 꾸준한 성장으로 올해에는 335억원의 매출과 25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예상된다.

주력생산품으로 레이저프린터나 복사기의 핵심부품으로서 전기적인 신호를 정전기적인 이미지로 만들어 실제 인쇄가 가능하게 해주는 OPC드럼과 프린터토너카트리지의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CHIP이다.

한편 오창과학산업단지는 최근 H사, 에스피텍의 입주계약 체결로 생산용지 분양이 100% 완료됐으며, 이중 91개업체가 가동중이거나 건축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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