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점관리시설·다중집합시설 대상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천시가 코로나19 확직자가 급증하자 3일까지중점관리시설 및 다중집합시설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적용하기로 했다

시는 '김장모임발' 이후 확잔자가 급속히 늘어 나면서 내린 조치다.

지난달 25일 일가·친척의 김장모임에서 확진자가 처음 나온 이후 1일 현재 7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달 29일 13명, 30일 14명 등 확진자가 급증하자 시는 긴급 조치를 취한 것이다.

이상천 시장은 "코로나19로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모두의 희생과 노력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실시된 정부의 권고 수칙으로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 및 모임 참가 자제 ▷재택근무 확대 등이 이에 해당한다. 코로나19 유행의 심각성과 방역조치의 강도에 따라 1∼3단계로 구분, 시행하다 2020년 11월 7일부터는 3단계에서 5단계(1.5단계, 2.5단계 신설)로 세분화하는 내용의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이 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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