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값 '천정부지'… 충청권 장바구니 물가 '요동'
과일값 '천정부지'… 충청권 장바구니 물가 '요동'
  • 이완종 기자
  • 승인 2020.12.02 10: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 ·충남·북 소비자물가지수 ↑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딸기, 복숭아 등 충청권 과일가격이 지난해보다 크게 오르면서 농축산물 물가 인상률이 10%이상 증가했다. 다만 한때 금배추로 불렸던 배추가격은 김장시기가 지나면서 크게 하락했다.

2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11월 대전과 충북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기간대비 각각 0.4%, 충남은 1.0%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 11월 대전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04.49로 지난해 대비 0.4% 상승했다.

먼저 생활물가지수는 작년보다 0.5% 하락했다. 이중 식품은 4.2% 상승했고 식품이외는 3.0% 하락했다.

서민들의 밥상물가로 알려진 식선식품지수는 1.8% 상승했다. 특히 10~11월 김장시기에 맞춰 가격이 급등했던 배추(지난해 대비 -35.8%)의 가격이 크게 떨어지면서 채소류는 4.5% 오르는데 그쳤다.

반면 과일가격은 딸기(60,1% 상승) 등의 가격이 오르면서 지난해 대비 21.2% 올랐다. 또 어류 및 조개류도 8.7%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출목적별로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6.5%),기타상품 및서비스(2.6%), 음식 및 숙박(1.8%) 등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증가했고 교육(4.5%), 교통(4.3%) 등이 줄었다.

품목성질별로 농축수산물은 지난해보다 10.5% 상승한 반면 공업제품은 0.8%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집세와 개인서비스는 각각 0.8%, 1.6% 상승, 공공서비스는 3.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 같은 기간 충북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05.19로 지난해대비 0.4% 올랐다. 생활물가지수는 0.2% 하락, 이중 식품은 4.1% 올랐으나 식품 이외에는 2.6% 하락했다.

또 신선식품지수는 13.1% 상승했다. 어류 및 조개류는 8.3%, 채소류는 5.6%, 신선과실을 25.0% 각각 올랐다.

지출목적별로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7.2%),기타상품 및 서비스(2.6%), 보건(1.6%) 등은 상승했고 교통(5.4%), 교육(3.1%), 통신(1.7%)은 줄었다.

특히 과일류의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농축수산물의 가격은 지난해보다 12.0% 상승한 반면 공업제품은 1.4%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개인서비스는 1.2% 상승했고 집세와 공공서비스는 각각 0.3%, 1.9%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충남= 이 기간 충남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04.97로 지난해대비 1.0%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0.6% 상승, 이중 식품은 5.0% 오른 반면 식품 이외에는 1.8% 하락했다.

신선식품지수는 17.6% 상승했다. 어류 및 조개류는 8.0%, 채소류는 11.3%, 신선과실을 32.7% 각각 올랐다.

지출목적별로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8.9%),기타상품 및 서비스(2.2%), 보건(1.3%) 등은 상승했고 교통(3.7%), 통신(1.6%), 교육(1.2%)은 줄었다.

충남 역시 농축수산물의 가격은 지난해보다 15.2 상승했으나 공업제품은 1.1%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집세와 개인서비스는 0.1%, 1.4% 각각 상승, 공공서비스는 0.5%씩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