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수 교사
강창수 교사

[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21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장에 강창수(48) 주덕중학교 교사가 당선됐다. 사무처장에는 최보람(43·여) 용암초등학교 교사가 뽑혔다.

3일 전교조 충북지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전날까지 진행된 경선에서 기호 2번으로 출마한 강창수·최보람 후보가 66.15%의 득표율로 29.73%의 지지를 받은 기호 1번의 김민영·이상근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다. 강 지부장은 민주노총 충주·음성지부 부지부장과 충주고교평준화시민연대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최보람 교사
최보람 교사

강 지부장은 "교원평가폐지, 성과급 폐지, 교원양성체제 개편 저지, 학급당 학생 수 16명 쟁취, 교원 정원 감축 저지를 위해 활동하겠다"며 "다양한 연수와 소모임 활동, 교사가 수업과 생활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 만들기, 학교를 바꿀 단체협약 이행 강제, 교장 선출 보직제 시범운영 실현이 전교조 충북지부의 주요 활동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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