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상상의 정원' 주제 내년 2월28일까지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국내 첫 도심형 수목원으로 지난 10월 개관한 국립세종수목원은 4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특별전시 '겨울, 상상의 정원'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사계절전시온실 특별전시온실에서 대형 크리스마트 트리를 비롯해 포인세티아, 시클라멘 등 다양한 겨울꽃을 선보인다. 특히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서양측백 '유럽 골드'와 캐나다 솔송나무, 흰말채나무 등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사계절 꽃길을 조성했고 눈사람 포토존도 마련해 눈길을 끈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방역지침에 따라 주중 하루 동시 관람인원을 300명으로 제한하고 주말에는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한편, 국립세종수목원은 기후 및 식생대별 수목유전 자원의 보존을 위한 국가수목원 확충계획에 따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이어 지난 7월에 설립된 또 하나의 국립수목원이다.
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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