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덕사 톨게이트에 야관조명과 관광홍보판이 설치돼 밤이 아름다운 슬로시티 예산을 홍보하고 있다. /예산군 제공
수덕사 톨게이트에 야관조명과 관광홍보판이 설치돼 밤이 아름다운 슬로시티 예산을 홍보하고 있다. /예산군 제공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예산군이 야간관광 100선의 '밤이 아름다운 슬로시티'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야간경관조명을 설치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야간조명이 설치된 곳은 예산의 첫 관문인 수덕사 톨게이트(TG) 상단 관광홍보판(캐노피) 및 조각공원 주변이다.

올해 4월 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100선'에 선정된 예당호 출렁다리와 본격 가동을 시작한 예당호 음악분수는 명실상부한 슬로시티 예당호의 밤빛을 밝히는 대표관광자원으로 코로나 시대 피로감에 지친 군민과 방문객들을 위로하는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오고 있다.

이에 군은 예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첫 관문인 수덕사TG에 관광홍보판(캐노피)을 조성해 밤이 아름다운 슬로시티 예산을 강조했다. 또 깨끗한 청정 예산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고자 지역대표 관광자원인 예당호 출렁다리·음악분수, 수덕사, 추사고택, 예산황새공원, 예당호 느린호수길, 덕산온천, 예산황토사과 등을 송출하고 있다.

또한 그동안 밤 시간대 방문객의 발길이 드물었던 조각공원에 빛과 밤이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수목과 '사랑의 다리' 등에 야간경관조명(미디어 파사드)을 설치하고 지난 1일부터 불을 밝히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국 야간관광100선에 예당호 출렁다리가 선정된 것을 모티브로 삼아 수덕사TG 상단 캐노피와 조각공원 야간경관조명을 설치·운영하게 됐다"며 "코로나 시대 예당호 출렁다리·음악분수와 함께 빛과 밤의 조화로움이 주는 따뜻하고 밝은 이미지로 군민과 방문객들에게 활력을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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