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 오는 24일 오후 3시 충북문화재단 대회의실서

왼쪽부터 김동연, 김운기, 오세아, 장병학 수상자.
왼쪽부터 김동연, 김운기, 오세아, 장병학 수상자.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재)운초문화재단(이사장 류귀현)이 제5회 운초문화상 수상자로 김동연(72·서예가·해동연서회 회장, 청명문화인 부문), 김운기(83·사진작가, 예술부문), 장병학(74·수필가, 문학부문), 오세아(39·연극배우, 신인예술 부문) 등 4명을 선정했다.

청명문화인 부문 김동연 수상자는 50여 년 간 서예작가로서 청주예총 회장 등 문화예술 행정가로서 뿐만 아니라 세계문자서예협회를 창립해 서예의 세계화에 앞장서는 등 충북문화예술 발전과 위상을 높여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예술부문 김운기 수상자는 충청일보 사진기자 및 사진작가로 60평생을 충청북도 사진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으며, 특히 충청북도 역사 기록에 기여한 공이 매우 큰 점을 인정받았다.

문학부문 장병학 수상자는 수필가로서 활발한 창작활동으로 충북문학 발전에 기여했을 뿐 아니라, 교직자로서 학교 문예교육을 통한 문학발전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인예술부문 오세아 수상자는 연극, 뮤지컬, 영화, 무용극 등에서 배우로서 두드러진 역할로 지역 연극계 뿐 아니라 전국 연극계에서도 장래가 매우 촉망되는 예술인으로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운초문화상은 류귀현 전 충북문화연연합회장이 충북지역 문화예술발전 지원을 위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재)운초문화재단이 제정한 상으로 매년 4개 부문의 수상자에게 각 3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24일 오후 3시 충북문화재단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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