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대회 식자재 제공 사진/공주시 제공.
요리대회 식자재 제공 사진/공주시 제공.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관내 직거래장터의 비대면 판매 방식을 위해 만든 로컬푸드 꾸러미박스를 '맛남의 공주' 집콕간식 요리대회 신청자 120명에게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배달된 꾸러미박스는 공주알밤과 블루베리소시지, 앉은뱅이밀로 만든 모닝빵 등 공주에서 생산된 양질의 식자재로 구성됐다.

요리대회 신청자들은 배달된 식자재를 활용, 요리과정 및 완성작을 사진으로 촬영해 오는 13일까지 제출하면 되며, 총 17명에게 상장과 시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로컬푸드 꾸러미박스를 공급한 공주시로컬푸드사업단은 법원 앞 토요 직거래 장터에 참여하는 농가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단체로, 2014년부터 '고마드림마켓'이란 이름으로 공주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이끌어왔다.

전경규 농업정책과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해 농가들이 적극적으로 꾸러미박스를 만들어 농, 특산물 판매를 확대해 나가는 등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시에서도 빅채널 온라인 판매 등 다양한 판매방식에 대해 지원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