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우수시장박람회 '대통령상'

중소벤처기업부 충남지방청이 지난 4일 2020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유공자 포상 수여식을 개최하고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충남지방청 제공
중소벤처기업부 충남지방청이 지난 4일 2020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유공자 포상 수여식을 개최하고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충남지방청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중소벤처기업부 충남지방청(청장 이시희)은 지난 4일 오후 2시에 '2020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유공자 포상 수여식'을 충남중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중기부에서는 매년 전통시장 혁신 및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전국단위 포상수여를 해 왔지만 금년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전국우수시장박람회가 취소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위로 및 격려하기 위해 지방청에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충남지역은 공주산성시장의 대통령상을 비롯해 상인회, 지자체, 지원기관 부문별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공로를 인정받아 총 7점의 정부포상을 획득하는 영광을 얻었다.

부문별 수상자들을 살펴보면, 상인회를 중심으로 야간관광객을 위한 밤마실야시장과 미니식물원 휴그린을 운영하는 등 침체한 전통시장 활로 모색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 공로로 공주산성시장(이상욱 상인회장)이 단체부문에서 '대통령상'을 당진전통시장(정제의 상인회장)은 온라인판매로 판매처 다각화와 노브랜드를 입점 고객층 다양화로 시장활성화 기여를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개인부문에서는 특성화시장육성사업을 통해 온라인플랫폼을 활용 비대면 판매방식을 도입 시장경영활성화에 기여한 보령중앙시장(김일환 상인회장)의 중기부장관상과 보령한내시장(이경순 상인회장)이 행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전통시장 문화관광형육성사업을 전통시장과 접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홍성군(김기욱 주무관)과 소진공서산센터(이재철 과장)이 중기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로 지역상권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청양군(김돈곤 군수)이 단체부문 중기부장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충남중기청 이시희 청장은, "이번 포상의 결실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디지털 경제 도입의 빠른 전환의 성과로 나타난 결과이며, 정부포상의 영예를 안은 전통시장이 더 좋은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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