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총 7편 운행, 면세점 제휴 최대 40% 할인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이 오는 12일부터 국내 항공사 중 처음으로 면세쇼핑이 가능한 무착륙 국제관광 비행을 시작한다.

8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오는 12일 오전 11시부터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일본 후쿠오카 상공을 선회하고 다시 인천국제공항으로 돌아오는 무착륙 국제관광비행편을 운영한다.

국제관광비행 항공편은 면세품 구입이 가능하며 탑승 시에도 반드시 여권을 지참해야 한다.

항공권 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를 포함한 총액운임 기준 19만8천원이다.

항공권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웹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예약 시 사전좌석 지정은 불가능하다. 인천공항 카운터에서 선착순으로 좌석이 지정되며 출발 24시간 전 모바일 체크인을 이용하면 원하는 좌석을 미리 지정할 수 있다.

제주항공은 이번 무착륙 국제관광비행편에 대해 신세계면세점과 제휴를 맺고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해당편 탑승객을 대상으로 ▷신세계면세점 이용 시 멤버십 할인과 중복적용이 가능한 쿠폰을 제공해 최대 40% 할인 제공 ▷첫 운항편 모든 승객에게 신세계 면세점 트래블 키트 증정 ▷오프라인 매장 이용객 대상 스마트 선불 혜택 최대 10만원 제공 ▷기내 이벤트 통해 신세계조선호텔 이용권, 신세계 상품권,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 증정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통해 샤넬 캐비어 카드지갑, 스와로브스키 목걸이 증정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면세품 구입한도는 기존 해외여행 시 가능한 600달러로 시내 면세점 및 온라인 면세점, 온라인 기내 면세점에서 면세품 구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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