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소방서(서장 류광희)는 지난 9일 영동읍 동정리 소재 이든팰리스에서 화재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능력 향상 및 인명·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고층건축물 현지적응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지난 10월 8일 울산시 남구 소재 삼환아르누보 33층 주상복합건물화재와 같은 피해를 줄이는 선제적 현장 대응능력 체계구축 과 효율적인 진압방안 마련 및 대원들의 고층건축물에 대한 화재 대응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진입로 및 피난대피로 확인을 비롯해 옥내소화전 등 자체소방시설 활용 화재진압, 펌프차 활용한 고층건축물 방수, 고가사다리차 등 특수차량 현지 적응, 관계인 초기대응 훈련 등 소방차 4대 및 소방공무원 17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했다.

영동소방서는 주상복합 등 고층건축물 화재안전대책과 연계해 대상물에 대한 화재안전시설의 유지관리 및 내외장재 설치사항 등 실태조사를 추진중이다.

류광희 영동소방서장은 "고층 건축물은 화재 발생 시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체계적인 대응이 이뤄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고층 건축물에 대한 화재진압 훈련을 강화하여 군민의 생명ㆍ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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