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초등학교 21곳 63개 설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대전 중구가 옥계초 인근 횡단보도에 설치한 옐로카펫. / 중구 제공
대전 중구가 옥계초 인근 횡단보도에 설치한 옐로카펫. / 중구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어린이보호구역 옐로카펫 설치사업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총 사업비 5천9백만원을 들여 관내 21개 초등학교 인근 횡단보도 63곳에 설치했다.

옐로카펫은 횡단보도 인근 바닥이나 벽면을 노란색으로 도색한 교통시설물이다. 어린이들이 안전한 곳에서 보행신호를 기다리도록 유도하고, 운전자도 옐로카펫에서 대기 중인 보행자를 쉽게 인식할 수 있어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크다.

중구는 벽면 도색이 어려운 여건을 고려해 가벽을 설치해 더욱 눈에 쉽게 띌 수 있도록 조치했다.

박용갑 구청장은 "옐로카펫 주변을 지나실 때는 더 세심이 주의를 기울여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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