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5년 연장 가능…등록 후 180일 이내 사용
31일까지 11번가에서 최대 30% 할인 판매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이 선물용 항공권 '기프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13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기프티켓'은 탑승인원 및 날짜의 제약을 받지 않고 유효기간동안 원하는 날짜에 여행을 떠날 수 있는 항공권이다.

인증번호를 확인한 뒤 제주항공 온라인 채널(홈페이지, 모바일 앱·웹) 마이페이지에 '기프티켓'을 등록하면 항공권 예매 시 쿠폰으로 적용해 결제할 수 있다.

국내선 전 노선 모든 요일에 출발이 가능한 기프티콘은 편도 10만6천500원이며, 주중(월~목) 출발의 경우 편도 7만원이다.

이는 FlyBag(무료위탁수하물 15kg 및 기내수하물10kg 포함)운임 전용이며, 공항서비스이용료 및 유류할증료는 별도 결제해야 된다.

기프티켓 구매 후 등록기간은 최대 5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며, 등록 후 180일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

한편 제주항공은 항공권 기프티켓 판매 오픈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11번가에서 최대 30%할인 행사를 진행해 모든 요일 출발이 가능한 기프티콘은 7만9천원에, 주중 출발의 경우 4만9천원에 할인 판매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당장은 여행을 떠나기 부담스러운 상황이지만 구매 후 5년 이상까지 사용을 연장할 수 있어 다소 불명확 할지라도 추후 여행 계획을 가지고 있는 소비자들에게는 좋은 상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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