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유창림 기자]당진 나음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충남에서 13일 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충남도는 충남 912번(공주 54번), 충남 910번(공주 53번) 확진자가 13일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80대 노인들로 지난 11월 30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천안의료원과 충남대병원에서 각각 치료를 받다 숨졌다. 이로써 코로나19로 사망한 충남 도민은 12명으로 증가했다.

당진 나음교회발 코로나19 확진자는 서산시로 이어지는 추세다. 당진 나음교회 관련 서산 지역 확진자가 14일 오전 10시 현재 12명 증가했고, 충남의 누적확진자는 1천135명으로 증가했다.

2월 63명, 3월 68명, 4월 12명, 5월 3명, 6월 23명, 7월 21명, 8월 149명, 9월 148명, 10월 63명을 기록한 충남에서는 11월 365명으로 월별 확진자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12월 들어서도 14일 현재 220명으로 빠른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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