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PORT-너의 이야기를 말해줘' 행사 진행중
기록문화유산 배경 포토존 체험·모자이크 월 꾸미기 등 구성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공항장 남창희)가 공항 이용객을 위한 풍성한 체험 행사를 준비했다.

청주공항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공항 내에서 'STORYPORT-너의 이야기를 말해줘'라는 주제로 문화행사를 열고 있다.

이번 행사는 기록 문화 허브인 청주가 가지고 있는 '직지' 외에 조선 시대 요리책 '반찬등속', 공항 건설 중 발견된 옛 편지 '간찰' 등 인간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기록문화 유산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STORYPORT'는 STORY의 '확장성', '흥미로움' 과 PORT의 '통로'라는 의미가 만나 '이야기로 이끄는 통로, STORYPORT'라는 뜻이다.

행사는 기록 문화 유산을 배경으로 하는 투명 부스 포토존 체험과 포토 키오스크 및 스토리태그를 활용한 즉석 사진 현상 및 모자이크 월 꾸미기 등으로 구성됐다.

STORYPORT에서 기록유산을 만나고, 현대의 기록(SNS)을 생산하고, 나만의 기록을 만들 수 있는 체험전이다.

남창희 공항장은 "코로나로 인해 공항 내 문화행사가 활발하지 못한 상태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청주공항 이용객에게 즐거움을 주는 풍성한 체험 요소를 제공하고 기록 문화의 도시 청주의 아이덴티티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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