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천 시장은 17일 온라인 브리핑에서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들과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택시 내 비말 차단막 설치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비말 차단막은 택시 운전석과 승객석 사이에 투명 차단막을 설치해 밀폐공간에서의 감염병 전파를 효율적으로 막는 장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관내 개인 및 법인택시 639대가 대상이며, 교통약자를 비롯해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 빨리 설치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모든 택시에 차단막을 설치할 경우 개당 12만2천원씩 7천800만원 정도의 예산이 투입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제천에서는 지난달 25일 이후 23일 연속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19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누적 확진자도 197명이다.
서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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