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국난극복·민생평화·미래전환 핵심의제 수행능력 당내호평
임, 국민 안전과 개혁 관련 정책 집중·대안 제시 주목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충북의 이장섭(청주 서원)·임호선(증평·진천·음성)의원이 소속 정당인 더불어민주당의 '2020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20일 여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매년 국정감사에서 탁월한 정책능력과 대안을 제시하는 등 발군의 의정활동을 펼치는 당 소속 국회의원을 평가해 우수의원으로 선정하고 있다.

이장섭 의원
이장섭 의원

올해부터는 그동안 언론위주의 정량평가에서 벗어나 정성적 평가로 기준을 바꿔 소속의원들의 국정감사 활동 평가를 한층 강화했다.

이 의원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에서 활동하면서 민주당이 제시한 3가지(국난극복, 민생·평화, 미래전환) 핵심의제를 잘 수행했다는 당내의 호평을 받았다. 산자위 보좌관 10년, 문재인 정부 산업정책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거치며 쌓아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는 평가다.

특히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 피해지원 정책자금 집행점검 ▷수소산업 활성화 방안제시 ▷전기·수소차의 인프라 부실 지적 ▷산업과 기업의 디지털전환 지원 ▷개성공단 재개상황 대비 ▷태양광·풍력등 계통연계 부족 지적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온라인 활로 개척 등에 주력했다.

임호선 의원
임호선 의원

행정안전위원회 소속인 임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국민 안전과 개혁 관련 정책에 집중했고, 대안을 제시 주목받았다.

그는 행정안전부 국감에서 특례시 지정 문제점을 지적하며 국가균형발전 주무부처인 행안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했다.

이어 국가가 자연·사회재난의 위기상황에서 핵심기능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한 기능연속성계획이 마련되지 않은 것을 질타하며 이행실태 점검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찰청 국감에서는 자치경찰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대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과 더불어 검·경 수사권 관련 내부 개혁 속도를 높일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경찰청 차장 출신으로서 근속승진기간 단축 및 경감근속 확대, 경찰위원회 위상과 기능을 강화시킬 수 있는 세부적인 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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