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대학생활 적응 위한 VR컨텐츠 개발

유원대는 신입생 대학생활 적응 위한 VR컨텐츠를 개발해 22일 3D 가상현실 캠퍼스를 선보였다. / 유원대학교 제공
유원대는 신입생 대학생활 적응 위한 VR컨텐츠를 개발해 22일 3D 가상현실 캠퍼스를 선보였다. / 유원대학교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유원대학교(총장 채훈관)가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3D 가상현실 캠퍼스'를 VR컨텐츠로 자체 개발했다.

유원대는 22일 영동캠퍼스 심우관 대회의실에서 비대면으로 신입생 대학 생활 적응을 위한 VR콘텐츠 개발 완료 보고회를 진행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된 이번 VR콘텐츠는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이 등교조차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신입생들이 대학에 등교하지 않고도 캠퍼스 생활시설을 자유롭게 돌아다녀 보며 간접체험을 할 수 있게 하고 대학의 각종 교육정보를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서 습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진행됐다.

연구를 맡은 3D센터장 임장훈 교수는 "다양한 3D 엔진과 개발환경, 그래픽프로그램, 미디어플랫폼 등을 통합하는 작업을 통해 가상현실 캠퍼스 투어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360도로 촬영되는 파노라마 카메라를 활용해 단순한 시각적 기능만이 아닌 실재와 똑같이 3차원의 가상공간을 구현함으로써 학생들이 다양한 미디어기기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로써 누구든 웹, 애플리케이션, PC, 스마트 미디어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3D 가상현실 세계로 유원대학교를 체험할 수 있게 됐다.

유원대는 현재, http://vautu.com/u1에서 이 콘텐츠의 연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유원대학교는충청북도 영동군과 충청남도 아산시에 있는 사립 대학으로 대한민국의 교육부의 교명 변경 권고를 받아들여, 2016년 9월 1일, 지금의 유원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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