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충북 충주 출신의 정용근(55) 경무관이 치안감으로 승진했다. 정부는 24일 이 같은 내용의 치안정감 및 치안감 등 경찰 고위직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정 내정자는 충주에서 태어나 충주고와 경찰대(3기)를 나와 경위로 입직한 뒤 충북 음성서장, 대통령 기획비서관실 행정관, 서울청 정보2과장, 서울 혜화서장, 충북경찰청 2부장, 국무조정실 파견 등을 거쳤다.

이번 인사에서 괴산 출신의 최해영(59) 경기남부경찰청장은 경찰대학장으로 전보됐다.

최 학장은 청주고와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1987년 간부후보(경위)로 임용돼 충북 옥천서장, 서울 서초서장, 경찰청 인사담당관, 충남청 1·2부장, 서울청 교통지도부장, 경찰청 교통국장, 경기북부경찰청장 등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