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 대중화를 위한 업무협약 사진/역사문화원 제공.
역사문화 대중화를 위한 업무협약 사진/역사문화원 제공.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박병희)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김영모) 및 공주정명학교(교장 박용주)와 충남의 역사문화 대중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각각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에서 2021년 9월 준공을 앞둔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의 성공적인 개원의 일환으로 한국전통문화대학교와 역사문화 콘텐츠 발굴과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충남역사문화진흥 공동연구, 학생 연계 교육 프로그램(인턴십) 공동 개발 및 운영 지원, 역사문화자료와 출판물, 학술DB 등 학술정보에 대한 상호 교류 등 양 기관의 산학협력 분야를 더욱 확대했다.

공주정명학교와의 협약을 통해 매장문화재 활용 사업의 교육성과 창출 및 참여 독려 지원, 매장문화재 발굴체험 교육프로그램의 공동개발 및 상호교류 등 학생들을 비롯한 도민들에게 다양한 발굴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충남역사문화연구원와 공주정명학교는 공주 수촌리 고분군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을 널리 알리고 대중화하기 위한 '찾아가는 발굴체험'을 진행했으며, 이러한 발굴공개 성과를 인정받아 '매장문화재 발굴조사 현장공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병희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세미나, 전시회 취소 등을 비롯한 대외협력에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충남의 역사문화 대중화를 위해 함께 힘을 모아주신 기관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역사문화 콘텐츠와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도민분들에게 깊은 감동과 행복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충청남도의 역사와 문화를 현대에 재조명하고 이를 정신적 유산으로 후세에 계승·발전시켜 나가기 위하여 충청남도에서 출연하여 설립한 재단 법인의 연구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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