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하 청주문화재단)이 2020년 10대 이슈를 선정해 발표했다.

청주문화재단은 연말을 맞아 '문화로 함께 웃는 청주'를 위해 수립한 ▷기록문화 창의도시 ▷글로컬 문화제조창 ▷콘텐츠 융복합기지 ▷열린 감성문화재단 등 4대 전략목표와 '기록문화 특화', '문화 거점공간 활성화', '충북 콘텐츠산업 환경 조성'등 16개 과제의 성과를 돌아봤다.

청주문화재단이 선정한 2020년 10대 이슈는 ▷함께 그리고 같이의 의미를 담은 '코로나19 대응' ▷오프라인의 감동을 랜선으로 '언택트 문화콘텐츠 기획력 입증' ▷시민이 꿈꾸고 실현하는 '기록문화 창의도시 본격 개막' ▷기초적이고도 전 생애적인 '문화예술교육 기반 구축' ▷사람을 키우고 역량을 깨우는 '문화콘텐츠산업 생태계 확장' ▷불모지에서 신흥 리더로 '지역 게임산업의 저력 확대' ▷공예를 넘어 복합문화공간으로 '공예관의 문화제조창 시대 발돋움' ▷문화정책 이슈를 생산하고 공유하는 '지역문화재단의 역할 확립' ▷혁신과 윤리경영의 가치를 확인한 '역대 최고점 경영평가 S등급 달성' ▷설립 20주년, 변화와 도약을 위한 '대표이사 체제 출범' 등이다.

청주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시작해 코로나19로 마무리하는 올해는 청주문화재단 역시 코로나19 대응과 극복을 일순위로 둔 시간이었다"며 "위기 속에서도 신속한 언택트 문화콘텐츠로의 전환과 기초문화예술교육의 기반 구축, 콘텐츠산업의 생태계 확장 등 의미 있는 발자국을 남긴 한 해였다"고 자평했다.

이와 함께 "의미 있는 성과들도 많았지만 포스트 코로나시대 문화뉴딜을 선도하기 위해선 한층 더 성숙한 역량과 혜안을 갖춰야하는 과제가 남았다"며 "청주문화재단의 2021년을 다시 태어나는 원년이자 정체성 확립의 원년으로 삼아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20주년을 맞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은 문화예술과 문화산업 진흥을 통한 세계일류도시 구현이라는 비전아래 학술문화도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청주의 브랜드화를 향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