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경영평가·지역기업지원성과 동시 '우수'

청주 오창 소재 충북테크노파크 본부관.
청주 오창 소재 충북테크노파크 본부관.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테크노파크(원장 송재빈)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0년 기관경영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데 이어 전국 최우수 테크노파크 평가에서도 1위를 차지해 중기부장관표창을 받는다.

또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지역기업지원성과에서도 충북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 오은희 대리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표창에 선정돼 2관왕을 안게 됐다.

충북TP는 27일 경영실적평가우수(기관), 지역기업지원성과(개인)에서 장관 표창을 받는다고 밝혔다.

충북TP는 그동안 신산업 발굴과 지역산업 고도화를 위해 수송기계부품전자파센터 구축사업을 통해 시험인증클러스터 영역을 충북 북부지역까지 확대했고, 스마트제조혁신센터에서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을 전담해 올해 187개 기업을 지원했다. 또 1조7천억원 규모의 충북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조성사업, 이동식 수소충전소 성능평가 및 안전관리 기술개발 사업(48억원), 태양광·ESS 융복합 부품·시스템제조·검증 기반구축 사업(170억원) 등의 국책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예산이 2018년 906억원, 2019년 1천308억원, 2020년 1천645억원으로 증가해 지역 산업육성과 기업지원 외연을 확대했다는 평가다.

한편, 재단법인 충북테크노파크는 중앙정부와 충북도, 대학·연구소·기업과 협력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기업성장 지원과 생태계구축을 통해 충북의 미래가치를 창조할 수 있는 신성장동력산업 육성과 지역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선도하고자 하는 지역혁신 거점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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