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수종사자 편의제공 등 근무여건 크게 개선 기대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29일 금흥동 일원에 교통회관과 공영차고지를 새롭게 건립하고 준공 및 입주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김정섭 시장과 유헌종 공주교통(주) 대표, 이승호 ㈜삼흥고속 대표, 류석환 (사)전국모범자운전자 공주지회장, 박노경 충남개인운송사업조합 공주시지부장 등 관계자 10여명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의 송선교차로에서 공주IC를 연결하는 도로개설공사에 기존 교통회관 및 공영차고지가 일부 편입되면서 8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번에 새롭게 조성했다.

연면적 487.5㎡의 교통회관은 지상 2층 건물로 운수 종사자 숙소와 식당, 다목적실, 사무실 등으로 이뤄져 대중교통 종사자들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총 132대의 버스를 주차할 수 있는 공영차고지와 함께 정비창고와 세차시설, 주유시설 등도 함께 들어섰다.

터미널에서 차고지까지 공차거리 및 이동시간이 길지 않아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운수종사자들이 조금이라도 휴게시간을 확보하는 등 근무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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