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 쉼터에 선풍기 설치 사진/우성면 제공.
정자 쉼터에 선풍기 설치 사진/우성면 제공.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 우성면(면장 오동기)은 최근 강산산업개발에서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바란다며 마을 10곳 정자에 선풍기를 설치했다.

29일 우성면에 따르면, 강연채 강산산업개발 사장, 웅진보안시스템(주)은 올 여름 코로나19 영향으로 마을회관 무더위쉼터를 이용하지 못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마을 정자에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선풍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기증자들은 "선풍기 기증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마을회관 무더위쉼터를 이용하지 못하시는 마을 어르신들이 정자에서 좀 더 시원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마을 주민들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오동기 우성면장은 "선풍기를 기증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기증으로 마을 어르신들이 코로나19로부터 좀 더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철을 보내실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마을주민들 간에 화합을 통해 따뜻한 면정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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