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복 군수가 공직을 마무리하는 직원들에게 고로패를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나채정 국장, 한건분 팀장, 최영옥 과장, 박세복 군수, 박래성 읍장, 이병두 팀장) / 영동군 제공
박세복 군수가 공직을 마무리하는 직원들에게 고로패를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나채정 국장, 한건분 팀장, 최영옥 과장, 박세복 군수, 박래성 읍장, 이병두 팀장) / 영동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군청 공직자 6명이 이달 31일자로 짧게는 28년, 길게는 38년 넘게 몸담았던 공직생활을 마무리한다.

나채정(남·59) 행정복지국장, 최영옥(여·59) 보건소 건강증진과장, 손경수(남·59) 상촌면장, 박래성(남·58) 영동읍장, 보건소 한건분(여·59) 팀장, 상수도사업소 이병두(남·59) 팀장이 그 주인공들이다.

이들은 영동군의 찬란한 발전상을 함께하며 군민과 호흡하며 오랜시간 영동군과 동고동락해 왔다.

최근에는 국가적 위기인 코로나19에 맞서, 군민 안전 확보와 복지증진에 많은 노력과 정성을 들였다.

박래성 영동읍장은 명예퇴임하며, 나채정 행정복지국장, 최영옥 보건소 건강증진과장, 손경수 상촌면장, 한건분 팀장, 이병두 팀장은 내년 12월까지 1년 동안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특히, 박래성 읍장은 공무원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후배 공무원들에게 승진의 길을 터주기 위해 명예퇴임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퇴임 격려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퇴임자들의 원에 의해 외부 참석자 없이 28일 군수 집무실에서 간소하게 치러졌다.

박세복 군수를 비롯해 간부공무원 일부가 참석해 석별의 정을 나누며 퇴임자들의 새로운 인생의 출발을 응원했다.

키워드

#영동군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