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에게 '슬기로운 집콕생활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 영동군 제공
영동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에게 '슬기로운 집콕생활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 영동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지역 청소년안전망 중추기관인 영동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신춘옥)가 비대면 프로그램 "힘내요! 영동청소년!!" 프로그램 2탄을 오는 1월 3일까지 운영한다.

"힘내요! 영동청소년!!" 프로그램 2탄은 비대면 상담 상시운영은 물론, 안전한 크리스마스와 연말 보내기라는 주제로 '슬기로운 집콕생활 선물세트'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크리스마스를 시작으로 연말에 청소년들의 들뜬 분위기로 인한 외출을 삼가고 집안에서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 선물세트에는 집콕놀이 키트( DIY미니하우스, 유화페인팅), 먹거리놀이 키트(컵케이크 만들기, 호떡 만들기), 코로나위생키트(마스크, 가그린, 소독용물티슈), 보온키트(잠옷, 양말), 2020년 탁상달력과 함께 상담선생님들의 마음까지 더한 카드까지 담겼다.

신춘옥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고통을 겪고 있으며, 고위기청소년들은 심리 환경적 원인으로 인해 감염과 심리적 고통에 더욱 취약하다."라며, "연말에 더 소외감과 외로움을 느끼는 고위기청소년들이 이 '슬기로운 집콕생활 선물세트'로 어려움을 현명하게 극복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고 밝혔다.

전화상담은 '043-744-5700, 1388', 문자/ 카톡상담은 '#1388', 사이버상담은 검색창에서 '영동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홈페이지' 검색후 상담 가능하다.

한편, 영동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문제예방과 위기청소년 발견, 구조, 보호를 담당하고 있으며, 청소년과 보호자를 위한 개인·집단·전화상담, 문화체험프로그램,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교육 등 청소년안정망을 구축하고 있다.

최근 강화된 거리두기로 인해 잠시 휴관 상태이지만, 비대면 상담으로 대면상담의 공백을 메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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