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행동수칙 리플릿 2만5천부 추가 제작 배부
마스크 착요 계도 차원 4천여 매, 마을·기업체 배부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연말연시를 맞아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보은군의 선제적 대응이 눈길을 끌고 있다.

보은군은 마을단위의 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7일 코로나19 행동수칙 리플릿을 제작해 관내 1만7천세대에 1차로 배부한데 이어 2만5천부를 추가로 제작해 29일부터 군민 전 세대 및 상가, 등록경로당, 기업체 및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배부에 나섰다.

또한 이날 주민 계도용 마스크 2천480매를 248개리 마을 이장(1인당 10매)에게 배부했으며, 1천550매의 마스크를 155개의 기업체에 전달하는 등 미착용자에 대한 과태료 부과 등의 처벌 보다는 계도를 통한 주민 홍보에 노력하고 있다.

앞서 군은 코로나19 감염병으로부터 적극 대응하고자 각 마을, 기업, 요양원, 요양병원 등 699개소에 방문일지를 배포해 친인척, 외지인이 마을 등을 방문할 시 발열체크를 하고 방문대장(일시, 체온)을 작성하는 등 예방활동에 주력해 왔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는 조금만 방심해도 급속히 재확산될 수 있는 만큼 긴장을 끈을 놓지 않고 코로나19확산 예방활동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